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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현장24] 애물단지 된 비엠'또불'유...경찰 수사는 산 넘어 산 / YTN

2018-08-11 2 Dailymotion

    <br />전국적으로 화재가 잇따르면서, BMW 차량이 값비싼 고급 차에서 하루아침에 '애물단지'로 전락했습니다. <br /> <br />별도의 공간을 마련하거나 아예 출입을 금지하는 주차장까지 생겨났는데요. <br /> <br />논란이 커지자 경찰도 수사에 나섰지만, 원인을 밝히고 혐의를 입증하기는 쉽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현장24, 이경국 기자의 보도입니다.   <br /> <br />[기자]    <br />건물 앞에 세워져 있던 흰색 BMW 차량에서 불꽃이 솟구칩니다.   <br /> <br />커지는 불길에 바로 앞 주차 중이던 차량도 서둘러 대피합니다. <br /> <br />"어떡해! 집! 119 신고했어?" <br /> <br />[이광덕 / 피해 차량 차주 : 탄내가 나더라고요. 뛰어가니까 (불이) 붙어서 소화기를 뿌렸는데도 안 꺼지더라고요. 안에서 막 펑펑 터지더라고요.] <br /> <br />올해 불이 난 차량만 40대 가까이 될 정도로 끊이지 않는 화재 사고에 다른 BMW 차들 역시 '시한폭탄' 신세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 종로의 한 건물, 곳곳에 보이는 BMW 차량 안내 팻말을 따라가니 '임시 주차구역'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피해를 줄이기 위해 일반 차량과 주차공간을 분리한 겁니다. <br /> <br />서울의 한 대형빌딩 지하주차장입니다. <br /> <br />이곳을 찾는 BMW 차량은 이렇게 출구와 가까운 구역에만 주차해야 합니다. <br /> <br />[주차 관리 직원 : 불이 자주 난다고 하니까 자체적으로…. 정산소는 24시간 하니까 (볼 수 있잖아요)] <br /> <br />상황이 이렇다 보니, 서비스센터는 연일 점검을 받으려는 차량이 꼬리에 꼬리를 뭅니다. <br /> <br />[BMW 차주 : 창피해서 골프장에도 못 가지고 다녀요. '불차'라고 (놀려서). 집사람도 저 차인데, 두 대 다 저거니까 불안한 거예요. 차가.] <br /> <br />지난 9일 기준으로 안전진단을 마친 차량은 전체 리콜대상의 절반을 갓 넘은 5만7천여 대. <br /> <br />국토부에서 '운행정지'라는 극약 처방까지 검토 중인 가운데, 차주들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한 경찰도 본격 수사에 나섰습니다.    <br /> <br />경찰은 이른 시일 안에 피해자를 조사할 계획이라면서, 국토부와 협조해, BMW 측이 결함을 알면서도 숨긴 것은 아닌지 등을 집중 수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필요할 경우 압수 수색을 포함해 강제 수사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피고소인 절반 이상이 외국인인 데다, 본사 역시 독일에 있어 밀도 있는 수사는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. <br /> <br />YTN 이경국[leekk0428@ytn.co 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80811220126828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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